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르빈 요제프 2세 (문단 편집) === 황제로 즉위하다 === 은하제국 36대 황제 [[프리드리히 4세]]의 아들인 루트비히 황태자의 아들로, 프리드리히 4세의 유일한 친손자이자 직계 후손이다.[* 다른 손주이자 후계자 후보인 [[엘리자베트 폰 브라운슈바이크|엘리자베트]]와 [[자비네 폰 리텐하임|자비네]]는 프리드리히 4세의 딸들이 낳은 외손녀다.] 아버지 루트비히는 제위를 계승하지 못하고 먼저 세상을 떠났고, 이후 후계자 자리는 프리드리히 4세가 죽을 때까지 공석으로 남았다. 황제의 직계후손이자 남자라는 점에서 에르빈 요제프는 유력한 제위계승권자였다.[* 따지고 보면 모계 혈통이 빈약하고 부모 모두가 사망해서 후견인도 없다는 점만 빼면, 프리드리히 4세의 유일한 직계 황손인지라 정통성만큼은 후계자 후보들 중에서 최고였다. 아무리 브라운슈바이크와 리텐하임의 세력이 강대하다 할지라도, 프리드리히 4세의 외손녀에 불과한 그들의 딸보다는 에르빈 요제프의 정통성과 명분이 확실했다.] 하지만 모친이 [[문벌귀족(은하영웅전설)|문벌귀족]] 출신이 아니라서 대귀족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는 심각한 약점이 있었다. 과거 [[프리드리히 3세(은하영웅전설)|프리드리히 3세]]가 황태자 구스타프를 폐하고 새 후계자를 물색했을 때, 능력만 보면 황제감인 [[막시밀리안 요제프 2세]]를 어머니가 하급귀족이라는 이유로 후계자에서 탈락시킨 것만 봐도 은하제국은 황위 계승에 있어서 혈통을 매우 중요시했고, 에르빈 요제프 2세는 이 관점에서 보면 매우 큰 결격사유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뒷배경이 없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자면 힘만 있으면 누구나 뒷배경이 될 수 있다는 뜻도 되기에, 다른 황제 후보와 커넥션이 없으면서 힘과 야심을 갖춘 이들에게는 황제감으로 딱이었다. 예를 들자면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라인하르트]].], 그 뿐만 아니라 나이도 어려서 프리드리히 4세 생전에는 황태손 책봉조차 받지 못했다. 그리고 제국 최고의 명문가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가는 황제의 외손녀 [[엘리자베트 폰 브라운슈바이크]]를, 리텐하임 후작가는 또 다른 외손녀 [[자비네 폰 리텐하임]]을 제위계승자로 밀고 있었다. 우주력 796년에 할아버지인 프리드리히 4세가 후계자를 지명하지 않고 사망하면서 제국에서는 차기 황제를 두고 권력다툼이 벌어졌다. 황제의 사위 [[오토 폰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작위)|공작]]과 [[빌헬름 폰 리텐하임]] [[후작]]은 황제 사후 [[문벌귀족(은하영웅전설)|문벌귀족]]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바빴다. 그러나 뒷배경이 없던 에르빈 요제프는 문벌귀족의 지지를 받을 수 없었고, 황위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Erwin Josef II.jpg|width=100%]]}}}|| || 황제 즉위식에서 || 하지만 자신의 권력과 제국의 앞날을 위해 외척에게 권력을 내어줄 생각이 없었던 국무상서 [[클라우스 폰 리히텐라데]] 후작은 에르빈 요제프를 황제로 옹립하고자 했다. 하지만 반대세력이 강하여 자신의 진영을 보호할 '경비견'이 필요했고, 따라서 리히텐라데는 [[은하제국군(은하영웅전설)|은하제국군]] 우주함대 부사령장관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백작과 손을 잡아 신 정권을 수립했다. 이렇게 되어 에르빈 요제프는 은하제국 37대 황제 '에르빈 요제프 2세'로 즉위했다. 섭정과 제국재상에 취임하여 국정을 장악한 리히텐라데와 우주함대 사령장관이 되어 제국 우주함대를 장악한 라인하르트는 즉위식에서 문무관을 대표하여 에르빈 요제프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하지만 대다수 문벌귀족들은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가 아니라 에르빈 요제프가 제위에 오른 것, 신 정권에서 문벌귀족들이 소외된 점, 리히텐라데와 라인하르트가 권력을 독차지한 점 때문에 분노하여 길길이 날뛰기 시작했다.[* 그러나 일단 에르빈 요제프 2세는 프리드리히 4세의 손자가 맞고 심지어 황태손으로 책봉되지 못했을 뿐 아버지가 황태자이기까지 했으니 정통성이 없는건 아닌지 뒤에 나오겠지만 은하제국 정통정부를 수립한 측은 에르빈 요제프를 진짜 황제로 여겼다. 적어도 카타린 케트헨 1세라는 누가봐도 허수아비보다는 확실히 말은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